▲ 세르히오 라모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레알 베티스 원정에서 값진 승점 3점을 챙겼다.

레알은 27일 오전 4시 스페인 에스타디오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라운드에서 레알 베티스를 3-2로 잡았다. 개막전 레알 소시에다드와 0-0 무승부를 딛고 승점 3점에 성공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요비치와 벤제마에게 득점을 맡겼다. 외데가르드가 2선에서 화력을 지원했고, 카세미루, 발데르데, 크로스가 중원에서 공격과 수비를 지원했다. 포백은 멘디, 라모스, 바란, 카르바할이 배치됐고 골키퍼 장갑은 쿠르투아가 꼈다.

베티스는 아얄라를 원톱에 배치했다. 카날레스, 페키르, 호아킨이 측면과 중앙에서 공격 포인트를 노렸다. 윌리엄과 로드리게스가 허리에 배치했다. 수비는 모레노, 바르트라, 망디, 에메르송이 지켰고 골키퍼는 로블레스였다.

선제골은 레알 마드리드였다. 벤제마 도움을 받아 발데르데가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레알 베티스 망디가 전반 35분 동점골을 기록하면서 경기 균형을 맞췄다. 윌리엄이 2분 뒤에 역전골을 완성하면서 2-1 리드를 잡았다.

후반 3분에 에메르송이 자책골을 기록하면서 2-2 균형을 맞췄다. 후반 36분 공방전 끝에 레알 마드리드가 골망을 뒤흔들었다. 세르히오 라모스가 페널티 킥에서 파넨카 킥으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추가 시간 8분이 주어졌지만, 양 팀에 득점은 없었고 경기는 레알 마드리드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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