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디에고 코스타가 루이스 수아레스의 활약을 보고 미소를 지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7일 밤 11시(한국 시간)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라리가 3라운드에서 그라나다에 6-1 대승을 거뒀다.

아틀레티코는 4-4-2 포메이션을 꺼냈다. 전방에 펠릭스, 코스타가 섰고 미드필드에 카라스코, 사울, 코케, 코레아가 자리했다. 포백은 로디, 필리페, 사비치, 트리피어, 골문은 오블락이다. 수아레스는 벤치에 앉아 출전을 기다렸다.

수아레스는 후반 25분 경기에 나섰다. 그는 곧바로 요렌테의 득점을 도왔고, 후반 40분 직접 데뷔골을 넣었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에도 골망을 흔들며 2골 1도움을 완성했다. 완벽한 활약이었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이 모습을 본 디에고 코스타는 “수아레스는 굉장히 좋다. 우리 중 하나는 싸울 수 있고, 다른 하나는 깨물 수도 있다”며 둘의 호흡을 기대했다. 수아레스는 2014년 월드컵에서 경기 중 키엘리니를 물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어 코스타는 “우리가 수아레스와 함께 하게 된 건 굉장한 행운이다. 난 바르셀로나가 왜 그를 그냥 떠나보냈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바르셀로나의 냉정한 태도를 비판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