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ㅣSBS '런닝맨' 방송화면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SBS '런닝맨'이 '2049 타깃 시청률' 동시간대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런닝맨'은 주요 광고 관계자들의 중요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 4.9%(수도권 가구 시청률, 2부 기준)까지 치솟아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6.5%까지 치솟았다.

이날 레이스는 박준형, 에일리, 강남, 에버글로우 이런이 게스트로 등장한 '이 구역의 무역왕' 레이스로 꾸며졌다. 유재석, 지석진이 관세사 팀으로 등장해 2MC를 맡았고, 아메리카 팀(김종국, 전소민, 하하, 에일리, 박준형), 아시아 팀(이광수, 송지효, 양세찬, 이런, 강남)으로 나뉘어 미션을 진행했다.

첫 미션은 '연애의 발견' 미션으로 연애에 관란 각 주제에 대해 팀별로 관세사 2명을 설득해야 했다. 지난주 방송에서 화제였던 밸런스 게임을 이을만한 폭탄 발언들이 등장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연인 사이에 비밀번호를 공유해야 하나?'란 주제에 양세찬은 "내가 이걸로 헤어진 적 있다. 친구들과 웃기려고 하는 농담이 있는데 오해를 한다"며 포문을 열었고, 이후 봇물 터지듯 멤버들은 서로의 연애사를 폭로해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이어 '남친이 추워하는 여자친구 절친에게 옷 벗어주기' 주제에 대해 전소민은 화를 냈지만, 김종국은 "남자가 이 행동을 하는 건 내 여자친구를 돋보이게 하려고 하는 행동"이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너는 연애나 하라"고 조언하는가 하면, 양세찬은 "맨날 상상연애만 한다"고 덧붙였다. 아메리카 팀이 첫 미션 승리는 물론 전소민의 활약으로 두 번째 미션도 승리를 가져갔고, 양 팀은 마지막 이름표 뜯기 대결을 펼쳤다.

하하X에일리 커플은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다. 에일리는 초반부터 지석진의 공격을 저지했고, 하하는 이런의 이름표를 뜯었다. 두 사람은 거침없이 양세찬, 강남도 아웃시키며 분위기를 주도했고, 최종 우승은 아메리카 팀이 차지했다. 벌칙은 아시아 팀 양세찬, 강남이 받았고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6.5%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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