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진그룹영어토익반 출연진. 제공ㅣ롯데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의 이종필 감독이 캐스팅에 대해 "정말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종필 감독은 2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삼진그룹 영어토익반'(감독 이종필) 제작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이 감독은 "진짜 행복했다. 정말로 제가 우울한 사람인데 지금도 행복하게 살고 있다"며 "제 또래 보면 자식 사진 보여주는 걸 이해를 못 했다. 저는 세 분이 처음 이 모습으로 메이크업하고 테스트 촬영했을 때 '너무 좋지 않느냐'고 팔불출처럼 자랑했다"고 만족스러움을 드러냈다.

고아성은 "90년대 영화를 하면서 청춘과 잘 어울리는 시대였구나 싶었다"며 또래 배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춘 것에 감사를 표했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1995년 입사 8년차, 업무능력은 베테랑이지만 늘 말단. 회사 토익반을 같이 듣는 세 친구가 힘을 합쳐 회사가 저지른 비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고아성, 이솜, 박혜수가 세 친구로 출연한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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