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달 일본에서 첫 미니앨범을 발표하는 스트레이 키즈. 제공|JYP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스트레이 키즈가 오는 11월 4일 일본에서 첫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차세대 K팝 대표 그룹'의 입지를 굳힌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스트레이 키즈의 일본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미니 1집 '올 인' 발매 정보와 재킷 이미지 4종을 공개했다. 재킷 속 스트레이 키즈는 스트리트 패션을 힙하게 소화하고, 저돌적인 눈빛을 드러내 신보를 향한 기대감을 키웠다.

새 앨범 '올 인'의 동명 타이틀곡은 "모든 것을 걸고 앞으로 나아간다"라는 당당한 포부를 표현한 곡이다.

이번 음반에는 동명 타이틀곡부터 신곡 '팸'(FAM)과 '원 데이', 첫 정규앨범 '고생' 타이틀곡 '신메뉴', 1집 리패키지 '인생' 타이틀곡 '백 도어'의 일본어 버전, 일본 첫 싱글 '톱'의 동명 타이틀곡과 수록곡 '슬럼프'까지 총 7트랙이 담긴다.

이들은 올해 6월 3일 일본에서 첫 싱글 '톱'을 발표하고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해당 싱글은 발매 첫 주 오리콘 주간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했고,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해외 남성 아티스트 기준 첫 싱글로 오리콘 주간 싱글 차트 1위를 거머쥔 4번째 가수가 됐다.

또 일본 최대 레코드숍인 타워 레코드의 전 점포 종합 싱글 차트, 빌보드 저팬 주간 싱글 세일즈 차트 등 각종 차트 정상에 등극해 인기몰이를 입증했다.

앞서 3월 18일 발매한 일본 데뷔 음반 'SKZ2020'은 타워 레코드가 집계한 2020년 상반기 차트 내 K팝 일본 발매 앨범 톱10 부문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해 일찌감치 성장 가능성을 증명하기도 했다.

이처럼 현지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스트레이 키즈가 11월 발표할 일본 새 앨범을 통해 또 한 번 비상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은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14일 공개한 첫 리패키지 음반 '인생'과 타이틀곡 '백 도어'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번 음반은 한터차트 기준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23만 3381장을 기록, 전작인 정규 1집의 초동 12만 7930장의 두 배에 달하는 상승세로 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M, MBC에브리원1 '쇼! 챔피언'에 이어 24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도 1위 트로피를 안으며 음악 방송 2관왕을 기록했다.

특히 26일 자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앨범 '인생'으로 월드 앨범 4위, 히트시커스 앨범 4위, 인디펜던트 앨범 50위, 톱 커렌트 앨범 세일즈 100위를 비롯해 신곡 '백 도어'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2위, 빌보드 글로벌 134위 등 여러 부문에 랭크돼 이목을 끌었다. 여기에 소셜 50 2위, 이머징 아티스트 4위까지 빌보드 내 총 8개 차트에 이름을 남기며 남다른 존재감을 톡톡히 뽐냈다.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 gyumm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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