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골로 캉테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프리미어리그(PL) 정상급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29, 첼시)와 접촉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미러'는 28일(한국 시간) "맨유가 수비 보강 일환으로 캉테와 그의 에이전트에게 접촉했다. 올드 트래포드로 이적 관건은 돈이다. 캉테가 주급 30만 파운드(약 4억5000만 원) 삭감에 동의한다면 맨유행이 전격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고 전했다.

캉테는 현재 인터 밀란이 주시하는 타깃이다. 안토니오 콩테 감독이 캉테 영입을 강력히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맨유가 '진지한' 뜻을 갖고 참전하는 모양새다.

첼시는 지난여름 선수 영입에 약 2억 파운드(약 3005억 원)를 쏟아부었다. 구단 재정 균형을 위해서라도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캉테를 넘길 수 있다는 분위기가 있다.

데일리 미러는 "맨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캉테를 오랫동안 소망했던 많은 이 중 하나다. 여전히 경쟁력이 높고 미드필드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는 프랑스인이 합류하면 브루노 페르난데스, 도니 판 더 베이크와 더불어 강력한 미드필드진을 구축할 수 있을 거란 믿음이 강하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캉테는 더 적은 돈을 받고 맨유로 이적하는 걸 꺼린다. 굳이 그럴 필요가 있는지 회의감이 드는 것"이라며 돈 문제가 이적 최우선 열쇠임을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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