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스센스' 포스터. 제공ltvN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tvN 인기 예능프로그램 '식스센스'가 10월 종영한다.

28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식스센스'는 오는 10월 10일 마지막 녹화를 진행한다. 구체적인 종영일은 미정이다.

'식스센스'는 유재석 오나라 전소민 제시 미주(러블리즈)가 고정멤버로 출연, 게임을 통해 얻은 힌트와 육감을 동원해 진짜 속에서 가짜를 찾아내는 '육감 현혹 버라이어티'다. '일요일이 좋다', '미추리' 등에서 유재석과 남다른 호흡을 증명한 정철민 PD가 프로그램 연출을 맡았다.

청일점으로 나서는 유재석은 여성 출연진과 '찐친 케미'를 뽐내며, 더없이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캐스팅 소식부터 신선하다는 호평을 얻었던 이들은 '식스센스'의 확실한 웃음 포인트로 활약 중이다.

또한 다섯 멤버들의 게스트와 호흡도 흥미를 자극하는 부분. 매주 다른 게스트 한 명과 '가짜'를 가려내는 다섯 멤버들의 모습은 또 다른 재미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지금까지 배우 이상엽, 김민석, 이상우, 방송인 황광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남다른 추리력과 예능감을 과시했다.

이처럼 '식스센스'는 '육감 현혹 버라이어티'라는 독특한 콘셉트와 출연진의 '케미'로 시청자들의 육감을 제대로 현혹하고 있다. 지난 3일 첫 방송한 '식스센스'는 시청률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3.8%, 최고 5.1%,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2%, 최고 4.2%를 기록(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하며 산뜻하게 출발해 지금까지도 순항 중이다.

특히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입소문타기 시작하면서, 각종 '짤'이 생산되는가 하면, 일부 클립 영상은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우유를 맞춰야 하는 초성게임에서 제시가 엉뚱하게 설명한 장면은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고, 최근에는 오나라가 20년 연인 김도훈과 굳건한 애정을 과시해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기도 했다.

그런 만큼, '식스센스' 시즌 2 제작 여부에 대해서도 큰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마지막 촬영은 10월 10일로 확정됐으나, 종영일을 두고는 제작진의 고심이 마지막까지 이어지고 있다. 당초 8부작으로 계획됐지만 분량 편집 과정이 뜻밖의 변수로 작용할 수 있어, 구체적인 종영일은 미정이며 시즌 2 여부 역시 논의 중이다.

tvN '식스센스'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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