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브론 제임스(왼쪽)와 지미 버틀러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이제 파이널이다.

르브론 제임스가 과거에 과거에 뛰었던 마이애미 히트와 현재 소속팀인 LA 레이커스가 NBA 파이널 우승 반지를 놓고 격돌한다. 파이널 시리즈의 첫 경기를 잡고, 승기를 잡을 팀은 어디가 될까. 마이애미와 LA 레이커스의 2019-20시즌 NBA 파이널 1차전이 오는 1일 목요일 오전 10시 스포티비(SPOTV),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 온라인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레이커스는 안타까운 사고로 세상을 떠난 코비 브라이언트를 위해 트로피를 바치겠다는 각오다. 핵심은 단연 ‘킹’ 르브론 제임스다. 레이커스는 르브론의 활약에 힘입어 10년 만에 챔피언 결정전에 올라섰다. 개인 통산 4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르브론이 앤서니 데이비스와 함께 새로운 업적을 달성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하지만 르브론의 파이널 상대가 본인 커리어 첫 우승 당시 속했던 마이애미라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당시 르브론은 웨이드, 보쉬와 함께 마이애미의 전성기를 이끈 바 있다. 공교롭게도 마이애미는 르브론이 떠난 후 단 한차례도 파이널 무대에 올라선 적이 없다. 6년 만에 파이널에 진출한 마이애미가 레이커스의 벽을 넘을 수 있을까.

파이널 시리즈라는 명성만큼 치열한 승부도 예상된다. 객관적인 전력은 레이커스가 우위다. 서부 톱 시드 다운 경기력으로 포틀랜드, 휴스턴, 덴버를 차례대로 제압했다. 그러나 마이애미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마이애미는 플레이오프 진출 당시에는 5번 시드로 시작하며 모든 경기가 ‘언더독’ 입장이었지만, 올 시즌 동부 최강자가 된 것. 버틀러, 이궈달라, 아데바요로 이뤄진 마이애미 공격이 효과적으로 전개될지 관심을 높이고 있다.

‘르브론 시리즈’로 묘사되는 올 시즌 NBA 파이널의 첫 경기 승자는 누가 될까. 마이애미와 LA 레이커스의 경기는 오는 1일 목요일 오전 10시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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