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화는 29일 방송된 KBS '아침마당'에서 남편인 윤승호 교수와 함께 출연해 두 사람의 만남에 대해 언급했다.
김미화와 윤승호는 2007년 재혼했다. 이에 대해 김미화는 "서로 상처를 입은 사람이 만난다는 게 어려웠다. 서로를 관찰하는 기간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이 생각하는 나이가 됐고, 초등학교 고학년이었다. '윤교수 아저씨하고 진지하게 연애를 해볼까'하고 말했다. 어떠냐고 했더니 첫 마디가 '그 아저씨 못생겼잖아'였다"고 말했다.
김미화는 "두 딸이 지금 28살, 25살이다. 유학을 마치고 우리 일을 돕고 있다"며 "남편 쪽으로 두 아이가 있고, 내 쪽으로 아이가 둘 있었다. 합쳐서 넷이다. 서로 다투지는 않는다. 나이차이가 있기도 하고 다툴 일이 없다. 서로 이해를 많이 해준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