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핑크 첫 번째 정규앨범 트랙리스트. 제공ㅣYG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블랙핑크가 첫 정규앨범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9일 오전 9시 공식 블로그에 블랙핑크의 정규 1집 '더 앨범'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이번 블랙핑크 앨범에는 타이틀곡 '러브식 걸스'를 포함해 8곡이 수록됐다.

앞서 티저 영상을 통해 기대감을 올린 타이틀곡 '러브식 걸스'는 컨트리풍 기타 사운드와 다크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 곡이다. 이번 타이틀곡에서 멤버 지수와 제니가 공동 작사에 이름을 올랐다. 특히 제니는 작곡에도 참여, 음악적 역량을 펼쳤다.

수록곡 '벳 유 워너'는 세계적인 여성 래퍼 카디 비가 피처링해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카디 비는 2018년 제 61회 그래미 어워즈 ‘최우수 랩 앨범’ 부문에서 사상 최초의 여성 수상자로, 최근에는 'WAP'으로 빌보드 핫100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최정상급 아티스트 카디 비와 K팝 톱걸그룹 블랙핑크의 만남에 높은 관심이 쏠린다.

또한 프로듀서도 눈길을 끌고 있다. 블랙핑크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모든 곡을 함께한 YG 최강 프로듀서 테디를 필두로 다수의 메가 히트곡을 만든 24, R.Tee 등이 이번에는 어떤 음악을 선보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블랙핑크와 셀레나 고메즈의 선공개 싱글 '아이스크림'을 탄생시킨 세계적인 프로듀서 군단 토미 브라운과 미스터 프랭크가 블랙핑크와 재회한다.

이밖에 앨범 수록곡 '프리티 세비지', '크레이즈 오버 유', '러브 투 헤이트 미', '유 네버 노', '하우 유 라이크 댓', '아이스크림'에도 다양한 프로듀서들이 참여, 앨범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소속사는 "블랙핑크 첫 정규앨범 '더 앨범'에 완성도 높은 힙합, 팝, 댄스, 알앤비 등 다채로운 장르의 결정체만을 고르고 골라 집대성했다"고 귀띔했다. 이미 정규앨범 발매 전 선공개 싱글 '하우 유 라이크 댓', '아이스크림'을 연이어 히트 시킨 블랙핑크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정규앨범은 어떨지 관심이 쏠린다.

소속사는 "블랙핑크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이날 오전 4시 55분께 4880만명을 돌파했다"며 "최근 3개월간 무려 800만 명이 증가한 수치"라고 설명, 블랙핑크가 최근 더 뜨거운 관심을 받는 것을 방증하기도 했다.

이처럼 무서운 인기 상승세를 탄 블랙핑크의 ‘더 앨범'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러브식 걸스 뮤직비디오는 오는 10월 2일 공개된다. 공개 시간은 미국 동부 시간 기준 0시, 한국 시간으로는 같은 날 오후 1시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