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동일 김희원. 제공|MBC '라디오스타'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성동일과 김희원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찐 형제 케미'를 뽐낸다.

30일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안수영, 연출 최행호)는 추석을 맞이해 가족 같은 케미를 자랑하는 백일섭, 이유비, 성동일, 김희원과 함께하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라스’만 같아라’ 특집으로 꾸며진다. 스페셜 MC로 새신랑 박성광이 함께한다.

성동일과 김희원은 예능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찐 케미를 뽐내고 있다. 예능 ‘바퀴 달린 집’에서 형제 같은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한 두 사람은 29일 개봉한 가족 영화 ‘담보’에서는 사채업자 콤비로 활약했다.

'라스' 녹화 당시 성동일은 김희원과 일로 만난 사이를 넘어 서로의 등을 밀어주고 명절에도 집을 찾는 찐 선후배 사이임을 자랑하더니 “희원이를 좋아했어요~”라며 먼저 후배에게 대쉬(?)했다고 고백했다.

특히 성동일은 김희원이 영화 ‘아저씨’, ‘불한당’ 등 여러 작품에서 악역을 연기해 생긴 겉으로 보이는 센 이미지와 달리 속은 촉촉하고 착한 후배라며 ‘반전캐’ 김희원의 매력을 나서서 자랑하고 나섰다.

성동일은 “맥주를 한 수저도 못 먹어요~”라며 김희원이 보기와 달리 ‘알쓰(알코올 쓰레기)’라는 사실과 함께 여리고 착한 마음씨를 가진 김희원이 후배 여진구에게 미안한 마음에 일주일 속앓이 후 전화를 걸어 사과했던 에피소드까지 탈탈 털어놨다.

또 함께 예능에 출연해 입만 열면 “희원아~”를 외쳤던 ‘희원 앓이’의 반전 내막까지 고백했다.

한편 녹화 내내 '샤이 가이' 매력을 자랑하던 김희원은 슬쩍 비추는 리액션만으로 ‘라스’ MC들을 환호하게 했다고 해 그의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또 김희원은 술 대신 커피만 1,2,3차를 즐기는 ‘희원 스타일’ 절친 배우 라인업을 공개하며 궁금증을 높였다.

성동일과 김희원의 '라디오스타'는 30일 오후 10시40분 방송된다.

‘라디오스타’는 4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사랑받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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