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수 파티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입 작전이 실패로 돌아갔다.

맨유는 올여름 바르셀로나의 안수 파티(17)를 노렸다. 파티는 바르셀로나의 미래로 어린 나이에 풍부한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다. 윙어로서 뛰어난 스피드와 침착한 마무리, 영리한 플레이가 인상적이다. 지난 2019-20시즌 33경기 8골 1도움을 기록했다.

스페인 매체 '카탈루냐 라디오'는 28일(한국 시간) "바르셀로나는 맨유의 1억 3600만 파운드(약 2042억 원) 이적 제안을 거절했다"라고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팀의 미래이기 때문에 파티를 끝까지 지킬 예정이다. 그의 몸값도 올라갔다.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파티의 바이아웃 금액을 3억 6300만 파운드(약 5447억 원)까지 올렸다"라고 전했다. 이전까지 파티의 몸값은 1억 7000만 파운드(약 2551억 원)였다.

한편 파티는 올 시즌 출발도 상당하다. 지난 비야레알과 리그 첫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팀의 4-0 승리를 도왔다. 로날트 쿠만 감독은 경기 후 "파티는 아직 17살이다. 더 성장할 수 있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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