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현경. 제공| SBS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SBS 이현경 아나운서가 두 번째 책 '모두가 잠든 새벽, 넌 무슨 생각하니?'를 출간했다.

이현경 아나운서는 첫 에세이 '아무것도 아닌 기분'에 이어 SBS 라디오 러브FM '이현경의 뮤직토피아' PD 겸 DJ로 진행하며 접했던 사연을 엮은 책 '모두가 잠든 새벽, 넌 무슨 생각하니?'를 내놨다. 

'어른을 위한 동화'를 표방하는 이 책은 새벽 두시부터 네 시까지 잠 못 이루는 청취자들과 함께 나눈 소소하고도 따뜻한 이야기와 사연을 담았다. 새벽에만 들을 수 있는 마음의 소리를 담은 첫 장부터 각자의 상처와 아픔을 담은 두 번째 장, 그럼에도 행복을 찾아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세 번째 장, 다시 한 번 자신을 믿어보는 사람들의 다짐을 담은 네 번째 장, 그런 우리들의 오늘을 응원하는 따뜻한 마음들을 옮긴 다섯째 장까지, 총 5장으로 구성됐다. 

이현경 아나운서는 "청취자들의 놓치고 싶지 않은 이야기들이 공중으로 날아가고 흩어지는 게 아까웠고, 조금 더 은근하고도 더 오래 머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흔적을 남겼다"며 "어제와 오늘이 겹치는 시간에 잠 못드는 이들이 터놓는 작지만 소중한 사연들, 우리들의 진짜 속내가 여기 담겨있으니 함께 때론 웃고 때론 울면서 즐겨주셨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책을 소개했다.

이현경 아나운서는 SBS 뉴스, 생활경제 뿐만 아니라 피겨스케이팅 체조 등 스포츠 캐스터로도 활약했다. 라디오 '살며 사랑하며', '사운드 오브 뮤직', '이현경의 예스터데이'에 이어 현재 '이현경의 뮤직토피아'로 청취자들을 만나고 있따. 또한 옵부즈맨 프로그램 '열린TV 시청자 세상', 라디오 낭독 팟캐스트 '당신의 서재', 유튜브 채널 '이현경의 북토피아'도 진행 중이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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