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왼쪽 위부터 아래로 이선균 주지훈 김희원 문성근 예수정 김태우 박희본 박주현 김수안. 제공|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키이스트 제이씨이엔티 더블에스지컴퍼니 S&A엔터테인먼트 제이와이드컴퍼니 눈컴퍼니 935엔터테인먼트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이선균 주지훈의 만남으로 주목받은 영화 '사일런스'가 주요 캐스팅을 확정하고 오는 10월 첫 촬영에 들어간다.

'사일런스'(감독 김태곤, 제작 블라드스튜디오, 가제)는 공항으로 이어지는 다리 위에서 벌어지는 예기치 못한 재난 상황을 그린 영화.

이선균과 주지훈에 이어 김희원, 문성근, 예수정, 김태우, 박희본, 박주현, 김수안까지 다채로운 매력과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의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했다.

영화 '사일런스'는 한치 앞도 구분할 수 없는 짙은 안개 속 붕괴 직전의 공항대교에 고립된 사람들이 그 안에 도사리고 있는 예기치 못한 위협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 '굿바이 싱글' 김태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신과함께-죄와 벌', '신과함께-인과 연'으로 2600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한 미다스의 손 김용화 감독이 '백두산'에 이어 다시 한번 제작자로 나선다.

'기생충'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배우 이선균이 다리 한복판에서 딸과 함께 재난 상황을 맞닥뜨리게 된 ‘차정원’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잡는다. 수많은 작품에서 독보적인 매력을 선보여온 이선균은 '사일런스'를 통해 처음 재난영화에 도전해 기대를 불러모은다.

'신과함께''킹덤' 시리즈로 연기력과 스타성을 입증하며 글로벌 팬덤을 양산하고 있는 대세 배우 주지훈이 도로 주변을 배회하며 일거리를 찾는 렉카 기사 ‘조박’으로 변신해 대활약을 예고한다. 이선균과 주지훈의 호흡도 이번 '사일런스'를 통해 처음 성사됐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신의 한수 : 귀수편' 등 등장할 때마다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 개성파 배우 김희원이 프로젝트의 이송 업무로 다리 위를 지나던 '양박사'로 분해 극에 긴장감을 불어 넣는다. 문성근과 예수정이 노부부 ‘병학’과 ‘순옥’으로, 유쾌한 매력의 신스틸러 박희본과 '인간수업'의 라이징 스타 박주현이 자매인 ‘미란’과 ‘유라’로 출연해 재난 현장에 고립된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을 그린다. 차정원의 둘ㄷ호 없는 선배 정현백 역은 김태우가 맡는다. 배우 김수안이 ‘차정원’의 딸 ‘경민’으로 출연해 이선균과의 남다른 부녀케미를 발산할 예정이다.

일상의 공간이 한 순간에 걷잡을 수 없는 재난의 현장으로 뒤바뀌는 현실감 넘치는 설정을 바탕으로 실감나는 액션과 고난도 CG를 통해 구현될 '사일런스'는 오는 10월 크랭크인을 앞뒀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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