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안토니오 뤼디거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29일(한국 시간) “토트넘 홋스퍼가 첼시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이번 여름 중앙 수비수 영입을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베이징에서 활약하는 김민재가 연결되기도 했고, 최근에는 인터밀란의 밀란 슈크리니아르 영입을 시도했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구단에서 높은 이적료를 요구하자 협상이 어려워졌다.

결국 토트넘이 눈을 돌렸다. 바로 뤼디거다. 뤼디거는 최근 첼시에서 입지가 불안해졌다. 뤼디거는 첼시가 티아고 실바를 영입하며 자신의 미래를 고민하고 있다. 뤼디거는 첼시의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커트 주마, 안드레스 크리스텐센, 피카요 토모리, 티아고 실바까지 이미 센터백이 많아 뤼디거는 임대가 유력하다. 첼시 역시 지난 2009년 이후 이적 교류가 없었던 토트넘과 뤼디거 이적에 대한 논의를 할 준비를 마쳤다.

토트넘이 어떤 선터백을 영입할까. 김민재, 슈크리니아르 등 많은 선수가 언급되고 있다. 토트넘이 뤼디거를 영입하며 센터백에 대한 아쉬움을 채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