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진영. 제공| SPOTV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프로듀서 겸 가수 박진영이 NBA 파이널 특별 게스트로 나선다.

연예계의 소문난 농구 마니아 박진영은 3일 오전 9시 55분 열리는 19-20 NBA 파이널 2차전 중계를 맡는다. 

자신의 SNS에서도 "30년 가까이 농구를 봐왔다"고 언급할 만큼 농구 사랑이 대단한 박진영은 2016년, 2017년에 이어 3년 만에 NBA 파이널 중계에 참여한다. 이번 경기는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생중계되며, PC, 모바일을 통한 시청은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무료로 가능하다.

파이널 특별 게스트가 된 박진영은 "NBA를 사랑하는 친구들과 함께 보는 기분"이라며 "정말 설레고 행복하다"고 했다. 또 "팬 입장에서 솔직하게 느끼는 감정을 말하면서 함께 즐기고 싶다"고 파이널 중계를 앞둔 각오를 전했다.

연예계 대표 농구 마니아인 박진영은 "나에게는 음악도 농구도 MJ 때문"이라고 했다. 음악은 마이클 잭슨, 농구는 마이클 조던에게 반해 NBA 팬이 됐다는 것. 특히 이번 2차전 중계를 함께하는 김명정 캐스터 역시 팬들 사이에 'MJ'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어 박진영과 'MJ'의 특별한 인연에 관심이 쏠린다. 

박진영은 가장 좋아하는 현역 선수로는 카와이 레너드를 꼽았다. 과묵한 성격과 안정된 기량, 꾸준한 성장, 두둑한 배짱에 어려운 환경을 이겨냈다는 것까지 언급하며 풍부한 NBA 지식을 자랑했다.

이번 시즌 파이널에서는 마이애미와 LA 레이커스가 맞붙는다. 둘 중 어떤 팀을 응원하냐는 질문에 박진영은 "함께 중계할 캐스터, 해설에게만 몰래 말하겠다"라고 답해 '30년 NBA 팬' 박진영이 우승을 점친 팀은 누굴지 관심이 쏠린다.

박진영이 출격하는 2차전은 물론 NBA 파이널 모든 경기는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온(SPOTV ON) 등에서 생중계되며, 온라인 중계는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 가능하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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