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면. 출처| 프로필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K2 김성면을 사기 혐의로 고소한 투자자 A씨가 고소를 취하했다.

김성면은 소속사 K2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고소인 A씨를 만나 대화를 나눴고, 저 역시 이 사건의 피해자라는 점에 관해 상호 공감대를 형성해 원만하게 합의했다"고 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싱글 '외치다'를 발매할 당시 김성면에게 3000만 원을 투자하고 수익금을 나눠갖기로 했지만, 정산 후에도 수익금 분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김성면을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김성면은 "나 역시 투자 유치자에게 속은 피해자"라며 사기 혐의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보도 이후 투자자 A씨와 김성면은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눴고, 고소 취하로 사건을 정리하기로 했다. 

김성면은 "A씨가 저에 대한 고소는 취하해 저는 이 사건에 완전히 제외됐다"며 "저는 사기와는 전혀 무관한 삶을 살아왔고, 이러한 사실은 제 주변 지인들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다. 공인이라는 이유만으로 흠집내기 식 보도로 인해 피해를 입었지만, 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저와 같은 사례가 다시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다음은 K2P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이다. 

고소인 A씨를 만나 대화를 나누었고, 그 과정에서 저 역시 이 사건의 피해자라는 점에 관하여 상호 공감대가 형성되었으며, 원만하게 합의하였습니다. 오늘 A씨가 저에 대한 고소는 취하하여 저는 이 사건에 완전히 제외되었습니다.

저는 사기와는 전혀 무관한 삶을 살아왔고, 이러한 사실은 제 주변 지인들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공인이라는 이유만으로 흠집내기 식 보도로 인해 피해를 입었지만, 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저와 같은 사례가 다시 발생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기존에 예정되어 있던 앨범작업과 방송 등 주어진 스케줄은 충실히 수행할 계획이며, 이 사건과 관련된 향후 처리는 수사기관에 맡기고, 이에 대한 언론 인터뷰 등은 정중히 사양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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