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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뭐하지?②]안방극장 1열…틀면 나오는 TV영화 가이드

네이버구독_201006 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2020년 09월 30일 수요일

▲ 추석 TV영화들. 출처|각 영화 포스터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5일간 이어지는 2020년 추석 연휴. 코로나19로 찾아온 언택트의 시대, 안방극장을 지킬 이유는 더 많아진 셈이다. 이를 노렸는지 올해 추석 TV영화엔 지난해-올해 개봉한 따끈한 신작들이 즐비하다. 방콕족을 위한 추석연휴 주요 TV영화 소개를 날자별로 준비했다. 안방극장 1열을 위한 가이드!

◆9월30일(수)

-오후2시10분 '언더독'(KBS1)

-오후8시50분 '두번할까요'(JTBC)

-오후10시50분 '변신'(tvN)

-오후11시 '퍼펙트맨'(MBN)

-오후11시10분 '양자물리학'(KBS2)

연휴의 시작은 가볍게. 다채로운 장르로 한가위 안방극장의 문을 연다. 버려진 강아지의 진정한 세상찾기를 그린 '언더독'은 사실 전세대를 위한 애니메이션. 권상우 이정현의 로코 '두번할까요', 으스스한 오컬트 스릴러 '변신', 설경구 조진웅의 만남 '퍼펙트맨', 박해수 서예지의 범죄오락 '양자물리학' 중 입맛따라 택일이 가능하다. 

◆10월1일(목)

-오전10시35분 '임금님의 사건수첩'(KBS2)

-오전10시40분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채널A)

-오후8시10분 '천문:하늘에 묻는다'(MBC)

-오후8시50분 '힘을 내요, 미스터 리'(JTBC)

-오후9시 '해치지 않아'(tvN)

-오후9시20분 '신의 한 수:귀수편'(KBS2)

-오후11시 '강철비'(JTBC)

-오후11시 '정직한 후보'(MBN)

-오후11시50분 '나잇 앤 데이'(SBS)

연휴 이튿날 찾아온 추석을 맞아 TV영화가 한결 풍성해졌다. 역시 밤이 깊어질수록 영화들도 무게가 더해진다. 역시 추석은 코미디인 걸까. 이선균 안재홍의 '임금님의 사건수첩'을 시작으로 웃다가 눈물이 나는 차승원의 '힘을 내요 미스터리', 동물탈을 뒤집어쓴 동물원 직원들의 좌충우돌 코미디 '해치지 않아', 명실상부 원톱 라미란의 '정직한 후보' 등 코미디 강세가 돋보인다. 최민식 한석규의 만남이 성사된 '천문:하늘에 묻는다'는 세종대왕과 장영실의 이야기를 절절하도록 밀도있게 그려낸 작품. '신의 한 수:귀수편'은 무협만화를 영상으로 옮긴 듯한 액션물이고, '강철비'는 올해 여름대작 '강철비:정상회담'의 첫 편으로 다시한 번 곱씹어볼만 하다. 

◆10월2일(금)

-오전9시40분 '감쪽같은 그녀'(MBC)

-오전10시10분 '명당'(KBS2)

-오전10시20분 '우리가 꿈꾸는 기적:인빅터스'(채널A)

-오후8시 '엑시트'(KBS2)

-오후8시30분 '사자'(SBS)

-오후9시 '나쁜 녀석들:더 무비'(tvN)

-오후9시5분 '코코'(MBC)

-오후11시 '유열의 음악앨범'(JTBC)

-오후11시 '봉오동 전투'(MBN)

-오후11시30분 '벌새'(KBS1)

-밤12시30분 '우리집'(SBS)

연휴 셋째날, 다채로운 영화들이 불금을 함께한다. 특히 저녁시간대엔 지난해 여름 최고 흥행작인 조정석 윤아의 '엑시트'와 박서준 주연의 오컬트 액션 '사자'의 맞대결이 흥미진진하다. 애니메이션 '코코'는 온 가족이 조상을 되새기는 추석 명절에 더없는 선택. '유열의 음악앨범'으로 감성을 촉촉히 적시거나, 개천절을 하루 앞두고 '봉오동 전투'를 보며 주먹을 불끈 쥘 수도 있다. 야심한 밤엔 두 여성감독의 목소리가 오롯한 작고 소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1994년의 14살 이야기로 세계를 매료시킨 윤보라 감독의 '벌새', 우리집을 지키고픈 어린 소녀들의 이야기를 담은 윤가은 감독의 '우리집'이다. 

◆10월3일(토)

-오후4시 '내 안의 그놈'(SBS)

-오후8시30분 '82년생 김지영'(SBS)

-오후10시 '블랙머니'(JTBC)

-오후10시30분 '기생충'(tvN)

토요일에 접어들면서 TV영화는 편수가 크게 줄어들었지만 그 무게는 결코 가벼워지지 않았다. 특히 김지영이란 이름의 82년생 여성을 비추며 현재 대한민국을 사는 여성의 이야기를 화두에 올린 화제작 '82년생 김지영'이 TV 시청자와 만난다. '블랙머니' 역시 이른바 론스타 게이트를 모티프 삼은 묵직한 추적극. 그리고 한국영화의 새 역사를 쓰며 세계를 사로잡아버린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있다. 부자 가족과 가난한 가족의 기묘한 동거로 풀어낸 지금 우리의 이야기가 심지어 재미잇기까지 하다. 

◆10월4일(일)

-오후1시30분 '로마의 휴일'(EBS1)

-오후9시10분 '시동'(MBN)

-오후10시 '돈'(JTBC)

-오후10시35분 '7번방의 선물'(EBS1)

이제 슬슬 연휴를 마무리할 시간. 마동석의 역대급 캐릭터를 볼 수 있는 '시동', 증권맨이 된 류준열의 '돈'이 자리잡았다. '로마의 휴일' 사랑스러운 오드리 헵번을 마주하며 추억에 젖거나, '7번방의 선물'의 웃음과 눈물에 빠져보는 것도 좋겠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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