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상우(왼쪽)과 손태영. 출처ㅣ손태영 SNS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최근 때아닌 도박 의혹에 휩싸였던 배우 권상우가 이를 부인한 뒤 아내 손태영과 아랑곳하지 않는 근황을 전했다.

손태영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맞아요. 어제가 결혼기념일 12주년. 비록 촬영으로 당일은 못했지만 오늘 촬영 가기 전 이른 점심을 함께해요"라며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 식당에서 나란히 얼굴을 맞댄 채 손가락으로 1과 2 포즈를 취하며 결혼 12주년을 기념한 권상우와 손태영 모습이 담겼고, 손태영은 "2021년 9월 28일엔 꼭 그날 함께해요. 그리고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앞서 결혼기념일 당일인 28일 "외로운 결혼기념일. 짝꿍은 촬영 중"이라며 영화와 드라마 촬영으로 바쁜 권상우 없이 결혼기념일을 보냈음을 인증했던 손태영이 다음 날인 29일 함께 점심을 먹으며 축하한 것이다.

특히 권상우는 최근 한 유튜버가 2005년 그룹 컨츄리꼬꼬 멤버 신정환이 서울 청담동 한 카지노에서 검거됐을 당시 함께 있었던 톱스타가 권상우라며 "경찰이 더 유명한 권상우를 잡아가야 하는데 신정환을 잡아갔다"며 조직의 비호가 있었다고 주장해 도박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권상우 소속사 수컴퍼니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에 해당 의혹과 관련 "사실무근이다. 당황스럽다. 왜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지 모르겠다"고 의혹을 일축했고, "그 말이 사실이라면 당연히 잡아가서 조사를 받았겠지 15년이 지나 이게 무슨 소리인가. 어이없는 주장"이라고 한 바 있다.

결혼 12주년 기념일을 눈앞에 두고 때아닌 도박 의혹에 휩싸였지만, 권상우는 이를 부인한 뒤 아내 손태영과 여전히 돈독한 근황을 전해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

권상우는 배우 손태영과 2008년 결혼, 1남 1녀를 두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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