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청용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이청용이 무릎 인대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9이청용 선수가 우측 무릎 인대 손상으로 소집 제외됐다. 대체선수 발탁 관련은 추후에 재공지할 예정이다고 발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코로나19 사태 속 A매치가 불가능해지자 A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의 친선 경기를 준비했다. 해외 선수들은 발탁하지 않고, 국내 선수들로만 명단을 구성해 선수 점검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파울루 벤투 감독의 계획이 흔들리고 있다. 베테랑 이청용이 부상으로 쓰러진 것이다.

명단 발표 현장에서 벤투 감독은 이청용 발탁에 대해 기술적, 전술적인 이유다. 이청용은 모두가 알다시피 우리와 함께 했던 선수다. 아시안컵에도 왔었다. 이번 시즌 K리그로 복귀해 좋은 경기를 하고 있다. 더 많은 경기를 관찰할 수 있었다. 우리 풀 안에 있는 선수고 관심 있는 선수고 우리에게 꼭 필요한 선수라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이청용은 이번 대표팀 명단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최선참 선수였다. 이청용의 부상으로 울산 현대의 우승 경쟁도 먹구름이 낄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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