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호중. 제공|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김호중이 병역 특혜 의혹을 보도한 언론사로부터 사과받았다.

김호중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9일 스포티비뉴스에 "김호중의 병역 특혜와 관련한 기사를 작성한 언론사가 잘못된 부분을 정정보도하면서 원만히 합의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한 언론사는 29일 김호중의 병역특혜 의혹 보도에 대해 "김호중의 입영 연기 기한이 지났다는 보도자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져 이를 바로잡는다"고 했다. 

김호중은 입영 연기 기한 내에서 건강상의 이유 때문에 합법적으로 병역을 연기하고 재검을 받았다고 주장해 왔다. 그러나 한 언론사는 김호중이 입영 연기 기한이 만료됐는데도 불법적으로 입대를 연기했다고 보도해 김호중과 갈등을 벌였다. 김호중 소속사는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보도한 기자와 언론사를 상대로 2억 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양측의 갈등은 정정 보도로 마무리 됐다. 김호중 관계자는 "정정 보도로 민사, 형사 소송을 모두 취하했다. 대화로 원만히 정리됐다"고 했다. 

김호중은 지난 10일부터 서울 서초구 산하 복지기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 중이다. 대체복무 후에도 팬미팅 영화가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첫 정규 앨범 '우리가'가 음반 판매량 52만 장을 돌파하는 등 변함없는 존재감을 자랑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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