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리

▲ ⓒ텔레그래프 캡처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델레 알리가 위기에 빠졌다.

토트넘 홋스퍼와 첼시는 30일 새벽 345(한국 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카라바오컵) 4라운드(16)에서 맞붙는다.

토트넘은 최근 핵심 선수 손흥민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해 전력 공백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에 현지에서는 명단에서 제외됐던 델레 알리가 이번 경기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영국 언론 텔레그래프29일 알리가 카라바오컵 첼시전 명단에서도 제외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실제 명단은 다를 수 있지만 현지 매체 텔레그래프에서 단독으로 보도할 정도면 알리의 제외는 유력한 상황이다.

이미 알리는 주제 무리뉴 감독의 계획에서 사라졌다. 그는 에버턴과 개막전에서 부진한 후 2경기 연속 명단에서 제외됐고, 또 최근 경기에서도 명단에 오르지 못했다. 결국 알리의 거취는 점점 안갯속에 빠지고 있다.

최근에는 파리 생제르맹이 알리의 임대 영입을 원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알리 역시 계속되는 명단 제외에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