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애를 인정한 슈퍼주니어 려욱(왼쪽)과 걸그룹 타히티 출신 배우 아리. 출처| 려욱, 아리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슈퍼주니어 멤버 려욱(김려욱, 33)이 걸그룹 타히티 출신 배우 아리(김선영, 26)와 열애 중이다.

30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려욱과 아리는 최근 교제하고 있다. 가요계 선후배인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가까워져 조심스럽게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레이블SJ는 려욱과 아리의 열애를 인정했다. 소속사는 두 사람의 열애에 대해 "려욱과 아리가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오다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려욱이 연예계 데뷔 후 열애를 인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려욱은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팬 커뮤니티 리슨을 통해서도 아리와 열애를 직접 밝혀 눈길을 끈다. 

▲ 열애를 인정한 슈퍼주니어 려욱(왼쪽)과 걸그룹 타히티 출신 배우 아리. ⓒ한희재 기자 ⓒ곽혜미 기자

아리는 열애 인정 후 일부 잘못된 소문을 해명하기도 했다. 려욱 부모가 운영하는 카페 SNS 계정을 관리했다는 그는 "카페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어 제가 먼저 나서서 예쁘게 꾸미고 싶다 했다. 그분(려욱)이 제게 카페를 차려준 것도 아니고, 카페 수익 역시 제몫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인천 데이트', 와인바 사진 등으로 이른바 '럽스타그램'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모두 그분(려욱)은 자리에 없었다"고 했다.

신천지를 믿는다는 소문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신천지를 홍보하는 콘텐츠에 출연했다는 주장에 대해 아리는 "2년 전 아는 선배님이 라디오를 해달라고 연락왔을 뿐이다. 지금까지도 신천지와 직접 관련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바가 없다. 오해를 불러 일으킨 점 정말 죄송하다"고 했다. 

려욱은 2005년 슈퍼주니어로 데뷔한 뒤, 팀 활동은 물론 발라드 유닛 슈퍼주니어-K.R.Y와 솔로 가수로 가요계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했다.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받으며 드라마 OST,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최근에는 뮤지컬 '광염 소나타'에 출연해 관객들을 만났다.

아리는 걸그룹 타히티 출신으로 2012년 가요계에 데뷔했다. 타히티로 활동하며 밝고 건강한 캐릭터로 사랑받았으나 2018년 팀 해체라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팀 해체 후에는 연기자로 전향해 연극 '엄마의 레시피'로 연기 데뷔했다. 이후 웹드라마 '샤인 고백', 연극 '행복리', 뮤지컬 '서른즈음에 시즌2'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연기자로 성장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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