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수사. 제공ㅣ쇼박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곽도원 김대명의 코믹수사극 '국제수사'가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하며 추석연휴 흥행을 예감케 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국제수사'(감독 김봉한)는 개봉 첫날인 29일 8만583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같은 날 개봉한 '담보'와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을 제치고 1위로 산뜻한 출발에 나섰다.

'국제수사'는 난생처음 떠난 해외여행에서 글로벌 범죄에 휘말린 시골 형사의 현지 수사극이다. 곽도원, 김대명, 김희원, 김상호가 주연을 맡았다.

2위는 성동일 김희원 주연의 힐링 무비 '담보'가 차지했다. '담보'는 6만7612명으로 2위에 올랐다.

외화 '그린랜드'는 2만5795명을 동원해 3위로 출발했다.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은 1만5086명으로 4위다. 추석개봉작들 중에서는 가장 순위가 낮다.

이밖에 CGV에서 단독 개봉한 김호중의 생애 첫 팬미팅 무비 '그대, 고맙소'는 1만4786명을 동원해 5위에 올랐다.

이밖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테넷', 방탄소년단의 네 번째 영화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더 무비', 장혁 주연의 검객, 신민아 이유영 주연의 '디바', 나문희 이희준 주연의 '오! 문희'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29일 총 관객수는 25만267명으로, 코로나19 영향 탓에 극장에 방문하는 관객들의 수는 예년에 비해 크게 줄었다. 그러나 한동안 없던 신작들의 개봉과 추석 연휴 효과로 극장가를 찾는 관객들이 다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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