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주영5 ⓒKLPGA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박주영5(25)가 KLPGA 드림투어 16차전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KLPGA 2020 군산CC 드림투어 16차전(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1천 8백만 원)'이 29일 전라북도 군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렸다.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낚으며 9타를 줄인 박주영5는 4타차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했다. 

최종라운드에서 파 행진을 이어가던 박주영5는 9번 홀에서 버디를 낚은 후 12번 홀과 13번 홀에서 연이어 타수를 줄였다.  

박주영5는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63-69)로 오랫동안 기다린 우승컵을 손에 넣었다.

박주영5는 “입회 6년 만에 일궈낸 우승이라 아직 실감이 안 나지만 기분이 무척 좋다”며 소감을 말한 뒤, “항상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시고 힘들 때 도와주신 부모님과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동생들에게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이번 우승으로 박주영5는 상금 1천 8백만 원을 획득하며 드림투어 상금순위를 19위에서 8위로 11계단 끌어올렸다.

한편, 백경림(23)과 김지수(26), 홍정민, 한나경(21)이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시즌 3승을 달성하며 상금순위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재희(19가 공동 8위에 오르며 2위와 격차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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