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테픈 커리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다음 시즌을 위해 착실히 몸을 만들고 있다.

커리에게 2019-20시즌은 최악의 한 해였다. 부상으로 단 5경기밖에 뛰지 못했기 때문이다. 손 골절 부상으로 데뷔 이후 가장 적은 경기만 소화했다.

내년 시즌이 중요하다. 커리와 클레이 톰슨 모두 부상에서 돌아오고, 앤드류 위긴스라는 젊은 재능과 함께 뛰기 때문이다. 빠르게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

커리의 트레이너 브랜든 페인은 30일(한국 시간) 'NBC 스포츠'를 통해 "그는 32살이다. 그는 더 강해지고 더 빨라지고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32살인 선수에게서 볼 수 있는 건 아니다. 그는 여전히 자신의 동작을 다듬고 있다"라며 "그의 모든 기술은 계속 발전하고 있고, 몸 상태 역시 좋아지고 있다. NBA에서 뛰고 있는 32살 선수에게 드문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티브 커 감독은 다음 시즌 계획을 밝혔다. 위긴스를 스몰포워드 대신 파워포워드로, 드레이먼드 그린을 파워포워드 대신 센터로 두는 스몰라인업을 구상 중이다. 스페이싱을 통한 원활한 볼 흐름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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