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담보'. 제공ㅣCJ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성동일 김희원 주연의 힐링 무비' 담보'가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추석 연휴 첫날 웃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담보'(감독 강대규)는 지난달 30일 9만 771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전날 1위를 기록했던 '국제수사'를 제치고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담보'는 사채업자들이 떼인 돈 대신 데려온 아이와 뜻하지 않게 함께 살아가며 가족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따뜻한 휴먼 드라마다. 성동일, 하지원, 김희원, 박소이가 주연을 맡았다.

2위는 곽도원 주연의 '국제수사'가 차지했다. '국제수사'는 8만 9377명을 불러 모았다.

외화 '그린랜드'는 3만 8295명을 동원해 3위,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은 2만 4584명으로 4위다. 추석 개봉작 '담보' '국제수사' 중 가장 낮은 순위다.

이밖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테넷'은 2만 1363명으로 5위, CGV에서 단독 개봉한 김호중의 생애 첫 팬미팅 무비 '그대, 고맙소'는 8105명을 동원해 8위에 올랐다.

그 뒤를 장혁 주연의 '검객', 방탄소년단의 네 번째 영화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더 무비' 등이 이었다.

추석 연휴 첫날인 30일 총 관객 수는 33만 7758명으로, 코로나19 영향으로 극장 방문 관객 수가 예년에 비해 줄긴 했지만, 추석 연휴 효과로 관객이 증가했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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