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끈한 리즈 유나이티드의 공격력에 미카엘 퀴장스의 합류는 기름을 붓는 격이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공격 앞으로'만 외치는 리즈 유나이티드가 미드필더 미카엘 퀴장스를 바이에른 뮌헨에서 수혈한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 스타'는 1일(한국시간) '리즈가 퀴장스와 계약한다. 메디컬테스트도 무사통과했다'라고 전했다.

퀴장스는 프랑스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왼발잡이 미드필더다. 2017년 여름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를 통해 독일 분데스리가와 인연을 맺었고 2019년 여름 뮌헨으로 이적했다. 1군과 B팀(2군)을 오가며 경기 경험을 쌓았다.

공격 전개 능력이 뛰어나고 체력도 괜찮아 전방 압박과 공격 축구를 구사하는 마르셀로 비엘사 축구에도 적격이라는 평가다. 이적료는 1천8백만 파운드(271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퀴장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첼시 등도 관찰 중이었던 자원이다. 하지만,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PL)로 승격해 화끈한 공격력을 과시하고 있는 리즈 스타일에 퀴장스도 끌린 것으로 보인다.

특히 비엘사 감독이 퀴장스에게 자신의 계획과 리즈의 발전 방향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고 한다. 퀴장스도 출전 시간 보장을 약속한 비엘사 감독에게 매력을 느꼈다고 한다.

당장 4일 예정된 맨체스터 시티와 4라운드 출전 여부는 미지수다. 하지만, A매치 기간 비엘사의 전술에 완벽하게 녹아 주전을 확보해 나서는 것이 퀴장스의 목표라고 한다. 그렇지 않아도 화력 좋은 리즈에 불씨가 더 붙는 격이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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