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맷 윌리엄스 KIA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가 루키 깜짝투를 앞세워 단독 5위에 올랐다.

KIA는 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김현수의 프로 선발 데뷔전 승리에 힘입어 3-1로 이겼다. KIA는 지난달 27일 롯데전부터 4연승을 달리며 이날 한화에 패한 두산을 제치고 단독 5위가 됐다.

애런 브룩스의 대체 선발로 나선 2년차 투수 김현수는 선발 데뷔전에서 5이닝 3피안타 7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해 프로 데뷔 첫 승을 따냈다. 타선에서는 김선빈, 터커가 상위타선에서 각각 2안타씩을 쳤다.

경기 후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은 "선발 김현수가 매우 좋은 피칭을 해줘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5회 피칭 후 피로감이 커진 듯해 교체했다. 불펜 역시 매일 호투해주고 있다. 타선은 몇 차례 찬스를 만들었고 그 찬스를 잘 살려 득점에 성공했다"고 승리 요인을 되돌아봤다.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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