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리 케인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해리 케인은 토트넘에 없어서는 안 될 해결사였다. 도움에 득점까지 완벽했다.

토트넘은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파리그 플레이오프에서 마카비 하이파를 7-2로 대파했다. 2차 예선부터 차례로 올라오면서 본선 합류에 성공했다.

케인은 최전방에서 득점 기회를 노렸다. 골 냄새를 맡으면서, 9.5번 자리에서 연계도 했다. 2분 만에 데이비스 크로스를 마무리하면서 존재감을 뽐냈다. 전반 39분에 지오바니 로 셀소 멀티골에 관여하면서 1도움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후반전 마아키 하이파에게 잠깐 흐름이 넘어왔다. 루카비치아가 페널티 킥으로 만회골을 넣었다. 하지만 토트넘은 4분 뒤에 페널티 킥을 얻었고, 케인이 깔끔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케인은 멀티골에 머물지 않았고 후반 28분 쐐기골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경기 뒤에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평점 10점 만점이었다. 해트트릭과 1도움으로 총 공격포인트 4개를 올렸으니 당연했다. 2도움으로 토트넘 공격에 활력을 불어 넣은 스티븐 베르흐바인은 9.4점으로 평점 2위를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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