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아이파크가 4일 FC서울전에서 승리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파이널 라운드B에서 강등권은 누구도 모른다. 부산 아이파크가 FC서울을 잡고 일단 꼴찌에서 벗어났다.

K리그 파이널 라운드 B그룹 2라운드가 오후 2시부터 열렸다. 강원FC는 홈 구장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성남FC를 초대했다. 후반 9분 나상호에게 실점했지만, 35분 김영빈의 동점골과 42분 임채민의 역전골로 짜릿한 2-1 승리를 해냈다. 리그 24경기 승점 30점을 확보하면서 사실상 이번 시즌 잔류권에 들어갔다.

오후 4시 30분에는 부산이 분위기를 올렸다. 부산은 8월 22일 포항 스틸러스전 뒤에 6경기 동안 승점 3점을 확보하지 못했는데, FC서울 원정에서 값진 승리를 해냈다. 전반 16분 이규성이 골망을 흔들었고, 후반 2분 박종우가 득점하면서 2-1로 이겼다. 7경기 만에 승전보를 울리면서 리그 24경기 승점 24점을 확보, 일단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K리그2에서도 이변이 일어났다. 충남아산FC가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전 하나 시티즌과 리그 22라운드에서 만났다. 전반 38분 김원석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42분 조재철에게 실점하면서 난타전이 됐고, 후반 43분 브루노의 극장골로 3-2 승리를 했다.

4일 K리그1 결과
강원 2-1 성남
서울 1-2 부산 
인천-수원 (오후 7시 시작)

4일 K리그2 결과
충남아산 3-2 대전하나시티즌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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