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방에서 부산에 1-2로 패한 FC서울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강등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프로축구 K리그1에서 사령탑이 바뀐 부산이 서울을 꺾고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부산은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0 하나원큐 K리그 파이널B에서 이동준과 박종우의 골로 서울을 2-1로 꺾었다.

최근 3연패와 함께 지난 6경기에서 승리가 없었던 부산은 승점을 24점으로 쌓아 최하위에서 10위로 뛰어올랐다.

1무 3패로 4경기 연속 부진을 끊지 못한 서울은 승점 25점에 머물렀고 9위로 내려갔다.

반면 인천은 홈에서 수원에 0-1로 무릎을 꿇어 11위에서 12위로 떨어졌다. 전반 43분 김태한의 골이 결승 득점으로 이어졌다.

인천 원정에서 천금 같은 승점 3점을 챙긴 수원은 3연승으로 승점을 27점으로 쌓아 서울을 제치고 8위로 도약했다.

성남은 강원에 1-2로 져 4연패에 빠졌고 승점 22점으로 10위에서 11위로 떨어졌다. 강원은 승점 33점으로 최하위 인천과 승점 차이를 11점으로 벌렸다.

◇ 4일 K리그1 파이널B 순위

7위 강원 승점33 -
8위 수원 승점27 ↑1
9위 서울 승점25 ↓1
10위 부산 승점24 ↑2
11위 성남 승점22 ↓1
12위 인천 승점22 ↓1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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