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양키스 우완투수 데이비 가르시아.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고심을 거듭한 애런 분 감독의 선택은 올 시즌 갓 데뷔한 ‘21살 루키’였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6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가 탬파베이 레이스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 선발투수로 데이비 가르시아(21)를 낙점했다. 유력후보로 꼽혔던 다나카 마사히로(32)는 3차전을 책임진다”면서 “이로써 가르시아는 양키스의 포스트시즌 역사상 가장 어린 선발투수로 출전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양키스는 7일 열리는 2차전 선발투수를 좀처럼 결정하지 못했다. 탬파베이는 일찌감치 타일러 글래스노를 점찍었지만, 분 감독은 5일 화상 기자회견에서 “1차전을 지켜보며 결정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고심을 끝낸 분 감독의 선택은 페넌트레이스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와일드카드 시리즈 2차전 선발투수로 나섰던 다나카가 아닌 가르시아였다.

매체는 “가르시아는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선 출전하지 않았다. 페넌트레이스에선 6경기에서 3승 2패 평균자책점 4.98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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