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청주 KB스타즈가 연고지 상생을 위해 나섰다.

KB는 6일 청주시청 본관에서 이루어진 출정 인사에서 사회공헌프로그램인 ‘KB스타즈! 리바운드투게더! 시즌4’를 통해 적립된 기부금 3천만원을 전달하는 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증식에는 한범덕 시장과 청주 KB스타즈 안덕수 감독과 양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청주시 소외계층 및 복지시설로 전달될 계획이다.

'KB스타즈! 리바운드투게더!'는 정규리그에서 기록되는 리바운드 1개당 쌀 10㎏(3만원 상당)를 기부하는 프로그램으로 2016-17시즌부터 4시즌에 걸쳐 진행됐으며, 2020-21시즌에도 계속될 예정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소외계층 및 저소득계층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주 KB스타즈가 연고지역 발전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청주 KB스타즈는 30개점의 연고지 제휴가맹점인 ‘KB스타즈샵’의 홍보를 위해 개막전부터 매 경기 각 KB스타즈샵의 마스크를 제작하여 착용하며, 선수의 경우 팔 부위에 개별 가맹점의 스티커를 부착하여 경기에 임할 예정이다.

KB스타즈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연고지 소외계층과 팬들에게 긍정의 메시지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 KB스타즈는 오는 10일 14시 30분에 청주체육관에서 홈 개막전을 가질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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