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는 오는 9일 무관중으로 2020-21시즌을 개막한다. 개막을 앞두고 SK는 7일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으로 개막하는 프로농구 상황에 맞춰 관중 입장이 허용되기 전까지 '미디어 월(Media Wall)'을 설치하기로 했다. 팬들이 비대면으로 경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SK는 초고화질 그룹영상서비스를 이용해 팬들과 선수들이 직접 영상통화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팬들이 직접 응원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응원에 참여한 팬들을 위해선 다양한 경품을 선물로 증정한다.
한편, SK 개막전에 랜선으로 응원에 참여할 팬들은 SK SNS 계정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SK는 9일 오후 2시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와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