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울산 현대모비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다가오는 시즌 새 슬로건을 발표했다.

현대모비스는 7일 보도자료를 내고 "2020-21시즌 슬로건으로 '리부트(Reboot)'를 정했다. 리부트는 사전적 의미로 '다시 시동을 걸다', '다시 시작하다'라는 뜻을 갖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2018-19시즌 통합 우승 이후 잠시 주춤 했지만 다시 우승을 향한 여정에 시동을 걸겠다는 의미를 담아 이번 시즌 슬로건을 리부트로 했다. 이현민, 기승호, 장재석, 김민구와 같은 FA(자유계약) 이적 선수와 김국찬, 서명진 등 유망주들이 함께 현대모비스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 가자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대모비스는 "올해 코로나19로 지친 모든 분들이 힘을 내서 현대모비스와 함께 다시 일어나자는 의미도 담고 있다. 울산 지역 팬과 더불어 국내외 모든 이들이 프로농구와 현대모비스를 보며 조금이나마 힘을 얻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고 덧붙였다.

현대모비스는 새 시즌 슬로건을 경기장 내 디스플레이와 SNS 채널, 구단 제작 영상 등에 적극 활용해 2020-21시즌을 이끌어가는 지표로 삼을 예정이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오는 9일 오후 2시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서울 SK와의 개막전을 치른다. 울산 홈 개막전은 11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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