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학범 감독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남자 U-19 대표팀과 남자 U-21 대표팀이 훈련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먼저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남자 U-19 대표팀은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파주 NFC에서 5차 국내훈련을 진행한다. U-19 대표팀은 당초 10월 14일부터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2020 AFC U-19 아시안컵에 참가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으로 대회가 내년 상반기로 연기되면서 국내훈련을 계속 이어가게 됐다.

24명이 소집된 이번 U-19 대표팀에는 지난해 10월 브라질에서 열린 2019 FIFA U-17 월드컵에 참가했던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4차 국내훈련에 참가하지 않았던 신송훈, 엄지성(이상 광주금호고), 이한범(서울보인고), 홍성욱(부산부경고), 최민서(경북포항제철고), 손호준(경기매탄고) 등이 5차 국내훈련에 참가한다.

U-17 월드컵 멤버 외에도 8월 제56회 추계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에서 팀의 우승을 이끈 강윤구(경기골클럽U18)와 K3리그 소속 선수로는 최초로 대표팀에 소집된 울산현대고 출신 김도훈(전주시민축구단)의 합류가 눈에 띈다.

한편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남자 U-21 대표팀도 U-19 대표팀과 동일한 시기인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파주에서 소집훈련을 진행한다. U-21 대표팀은 2022년 중국에서 열리는 AFC U-23 아시안컵을 준비하는 팀이다. 예선은 2021년부터 10월 23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장소는 미정이다.

현 프로 선수들과 대학 선수들이 골고루 이름을 올렸다. 총 26명이다. U-21 대표팀의 첫 소집훈련인 만큼 선수들을 다양하게 살펴보겠다는 의도가 담겼다. 현재 U-23 대표팀에서 활약 중인 오세훈(상주상무)과 지난해 폴란드에서 열린 2019 FIFA U-20 월드컵 준우승 주역인 황태현(대구FC), 이규혁(제주유나이티드), 김세윤(대전하나시티즌), 김주성(FC서울) 등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U-19 대표팀과 U-21 대표팀은 소집 기간 중인 15일과 17일에 서로 연습경기를 가져 전력을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 남자 U-19 대표팀 5차 소집훈련 명단(24명) ###
GK 백종범(FC서울), 신송훈(광주금호고)
DF 남윤재(전남드래곤즈), 이한범(서울보인고), 홍성욱(부산부경고), 최원창(인천유나이티드), 변준수(대전하나시티즌), 김주환(포항스틸러스), 손호준(경기매탄고), 조현택(울산현대), 이태석(서울오산고)
MF 이진용(대구FC), 윤석주, 오재혁, 홍윤상(이상 경북포항제철고), 백상훈(서울오산고), 이선유(한양대), 강윤구(경기골클럽U18), 권성윤(FC서울), 김도훈(전주시민축구단), 엄지성(광주금호고)
FW 정상빈(경기매탄고), 최민서(경북포항제철고), 오현규(상주상무)

### 남자 U-21 대표팀 1차 소집훈련 명단(26명)
GK 김병엽(전남드래곤즈), 노지훈(포항스틸러스), 이성주(동국대)
DF 이규혁, 임덕근(이상 제주유나이티드), 황일환(김천대), 김주성(FC서울), 류호준(전주대), 고준희, 김지훈(이상 대전하나시티즌), 이풍연(수원삼성), 황태현(대구FC)
MF 이지승, 성호영(이상 부산아이파크), 이수빈(전북현대), 김형원(경남FC), 김대우(숭실대), 서진수(제주유나이티드), 김정현(한양대)
FW 김현우(제주유나이티드), 이성윤(전북현대), 김세윤(대전하나시티즌), 이준석(인천유나이티드), 오세훈(상주상무), 김찬(충남아산프로축구단), 이호재(고려대)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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