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 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동아시아권역 일정이 카타르 도하에서 치르는 것으로 확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중단됐던 2020 아시아 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동아시아권역 잔여 일정이 확정됐다.

아시아 축구연맹은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됐던 ACL 동아시아권역 잔여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다음 달 18일부터 12월13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모든 일정을 소화한다.

ACL 동아시아권역은 지난 2월 조별리그 2차전까지 소화하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다. 재개 일정이 불투명했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치를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지 않으면서 미정이었다.

그런데 최근 서아시아권역 팀들이 도하에서 모든 일정을 소화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동아시아권역도 도하에서 하기로 최종 상황이 정리됐다.

한국은 FC서울(E조), 울산 현대(F조), 수원 삼성(G조), 전북 현대(H조)가 진출했다. 서울은 승점 3점으로 1위, 울산(1점)이 2위, 수원(0점) 4위, 전북(1점) 2위를 달리고 있다. 조 2위까지 16강에 진출해 단판 승부로 4강 진출팀을 가린다. 결승의 경우 서아시아에서 페르세폴리스(이란)가 진출한 상황이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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