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찬성은 에디 차 코치(오른쪽), 백승민(왼쪽)과 함께 지난 9일 자정 아부다비로 출발했다.
▲ 박준용은 하동진 감독(오른쪽), 이승준(왼쪽)과 함께 10일 자정 항공편을 타고 아부다비로 향했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코리안 좀비' 정찬성(33, 코리안좀비MMA)과 '아이언 터틀' 박준용(29, 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이 결전의 땅 '파이트 아일랜드'에 도착했다.

한국 시간으로 정찬성은 9일 오전, 박준용은 10일 오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도착했다. 각자 이틀 호텔에 격리되고 검사 후 아무런 이상이 없으면 미디어 데이, 계체 등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

두 선수는 오는 18일 UFC 파이트 나이트 180에서 동반 승리를 노린다. 정찬성은 브라이언 오르테가와 페더급 경기를, 박준용은 존 필립스와 미들급 경기를 펼친다.

정찬성은 페더급 타이틀 도전권을 따내기 위해 사활을 걸었다. 에디 차 코치와 스파링 파트너 바비 모펫, 조니 케이스를 한국으로 불러 오르테가를 대비했다. 이기면 내년 상반기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 타이틀전을 펼칠 수 있다.

박준용은 UFC 2연승을 노린다. 상대 필립스는 KO 펀치를 휘두르는 슬러거. 박준용은 필립스의 타격에 움츠러들지 않으면서 전략적으로 상대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UFC 파이트 나이트 180은 오는 18일 새벽 5시부터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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