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출처| 'BTS 맵 오브 더 솔 원'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방탄소년단이 온라인으로 글로벌 팬들과 소통했다. 

방탄소년단은 10일 오후 온라인으로 단독 콘서트 'BTS 맵 오브 더 솔 원'을 열었다. 10일, 11일 양일간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됐다.

방탄소년단은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투어 종료 후 곧바로 새로운 투어를 준비했지만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결국 온라인 공연으로 아미(공식 팬클럽)를 만나기로 했다는 사연을 밝혔다. 

RM은 "정말 이 날만을 기다려 왔다. 저희도 아미분들도 함께 이 공연을 즐겼으면 좋겠다"며 "1년 전부터 투어를 준비해 왔다. 예상치 못했던 상황속에서 투어가 예정대로 진행되지 못해서 안타까웠는데 이렇게 온택트 에디션으로 여러분들께 보여드리게 됐다"고 했다. 

방탄소년단은 화면으로 이번 콘서트를 지켜보는 전 세계 팬들과 적극 소통해 눈길을 끌었다. 진은 "'방방콘 더 라이브'에서는 채팅으로 소통을 진행했었는데 이번에는 화면으로 여러분들과 만나게 됐다"고 했다. 화면으로 자신들을 지켜보는 아미의 얼굴을 확인한 멤버들은 "세상이 많이 변했다", "나때는 말이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뷔 "지금까지 아미를 못봐서 힘들었던 게 풀리는 것 같다 "고 했고, 정국은 "이렇게 오랜만에 여러분들 목소리 들으니까 너무 힘이 난다. 오랜만에 심장이 뛰는 것 같다. 너무 고맙다"고 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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