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창원 LG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창원 LG가 홈 개막전을 기다리고 있다.

LG는 11일 오후 6시 부산 KT와 올 시즌 첫 홈경기를 치른다. 무관중 경기를 맞아 비대면 랜선 응원 및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창원으로 성공적인 연고지 정착을 염원하는 특별한 영상 상영과 시투가 예정되어 있다.

LG는 "안전, 글로벌·화합, 희망, 열정, 약속, 미래 등 6가지의 키워드로 창원시민의 메시지를 적은 공을 구단 마스코트인 챔비가 시투한다. ‘안전’에는 창원 동읍 119안전센터의 남우종 소방관이, ‘희망’에는 서용호 창원중앙병원장이 메시지를 담았으며, ‘열정’에는 이태호 창원대학교 학생이, ‘글로벌·화합’에는 외국인 근로자 너우샤드 씨가 메시지를 전달했다. ‘약속’이라는 키워드에는 허성무 창원시장이 뜻을 모았으며, ‘미래’에는 남승희, 배건우 초등학생이 메시지를 남겼다"고 밝혔다.

또한 사전 이벤트를 통해 팬들의 얼굴로 채워진 '팬 여러분 덕분에' 대형 현수막을 관중석에 설치하여 무관중 경기에 대한 아쉬움을 달랜다. LG 조성원 감독은 창원 홈경기 및 원정경기 1승당 20만 원을 적립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LG의 랜선 응원전은 경기 시작 1시간 전 구단 SNS를 통해 공지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LG 구단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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