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핑크. 제공| YG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블랙핑크가 첫 정규 앨범으로 빌보드 앨범 차트 빌보드200 2위에 올랐다.

빌보드는 11일(현지시간) 블랙핑크의 첫 정규 앨범 '디 앨범'이 미국에서 약 11만 장이 팔리며 빌보드200 2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블랙핑크는 자신들이 세운 K팝 걸그룹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2018년 6월 발매한 미니앨범 '스퀘어 업'으로 40위를 기록하며 K팝 걸그룹 최초로 빌보드200에 진입한 블랙핑크는 지난해 4월 발표된 '킬 디스 러브'로 같은 차트 24위에 올랐다. 여기에 첫 정규 앨범으로 2위까지 오르며 글로벌 걸그룹의 저력을 과시했다.

빌보드는 "블랙핑크의 발매 첫 주 성적인 2위는 2008년 미국 여성 그룹 데니티 케인의 '웰컴 투 더 돌 하우스' 이후 가장 높은 순위"라고 주목했다. 

블랙핑크는 지난 9일 발표된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도 2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세계 양대 팝 차트로 꼽히는 미국 빌보드,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 모두 K팝 걸그룹 최고 순위를 갈아치우며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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