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장애인체육회는 12일 서울 사무처에서 '갑질 및 직장 내 괴롭힘 근절 선언식'을 개최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대한장애인체육회는 12일 서울 사무처에서 '갑질 및 직장 내 괴롭힘 근절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언식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공공기관의 갑질 관행을 바로 잡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전 임직원의 근절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언식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자 이명호 회장과 직원대표 2명 등 최소 인원이 참석,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선언문에는 우월적 지위와 권한 남용 금지, 불공정 갑질 행위 예방 활동 적극 참여, 갑질 행위의 신고자와 피해자 적극 보호, 상생하고 협력하는 환경 조성 솔선수범 등의 구체적인 실천 내용을 담았다.

선언식에 이어 직장 내 괴롭힘 금지, 갑질 문화 근절 관련 동영상 교육을 전 직원이 시청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향후 갑질 근절 매뉴얼과 가이드라인을 배포하여 상생과 협력 문화를 조성하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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