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슈아 킹(오른쪽).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본머스는 이번 시즌 팀 내 주전 공격수 조슈아 킹(28)에 대한 문의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킹의 주가가 하루가 다르게 올라가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 '토크스포츠' 등은 토트넘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에버턴 등이 킹 영입전에 나섰다고 알렸다. 웨스트햄은 킹 이적료로 1300만 파운드(약 200억 원)를 제안했지만 본머스가 거절했다.

킹은 본머스와 노르웨이 대표팀에서 에이스 임무를 맡고 있는 공격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팀 출신이다. 보루시아 뮌헨글라트바흐, 헐 시티, 블랙번 등을 거치다 2015년부터 본머스 유니폼을 입고 뛰고 있다.

지금까지 본머스 소속으로 161경기에서 47골을 넣었다. 공격수로서 가진 재능이 많아 지난 여름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 여러 클럽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지난 시즌 리그 18위에 그친 본머스가 2부 리그로 강등되자 킹의 인기가 더 치솟았다. 프리미어리그 팀들은 비교적 싼 가격에 실력이 검증된 공격수를 원하고 2부 리그로 떨어진 본머스는 킹의 가치가 최고조일 때 팔겠다는 생각이다. 영국 현지에선 어느 팀이든 킹의 이적이 가까워졌다고 보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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