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란 슈크리니아르.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토트넘은 밀란 슈크리니아르(25)를 포기하지 않았다.

슈크리니아르는 슬로바키아 출신으로 2017년부터 인터 밀란 유니폼을 입고 센터백 수비수로 뛰고 있다. 세리에A에서도 손꼽히는 수비력을 갖췄다. 기본적인 1대1 수비력이 뛰어나고 넓은 활동범위를 자랑한다.

토트넘은 이런 슈크리니아르를 지난 이적 시장에서 데려오기 위해 노력했다. 얀 베르통언의 이적으로 새로운 센터백 수비수가 필요했기에 슈크리니아르, 김민재 등 수비수 영입에 공을 들였다.

하지만 이적료 이견 차이로 영입에 실패했다. 인터 밀란은 슈크리니아르 몸값으로 5500만 파운드(약 825억 원)를 책정했고 토트넘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렇다고 토트넘이 포기한 건 아니다. 이적 시장이 다시 열리는 내년 슈크리니아르 영입을 다시 노린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3일(한국 시간) "토트넘이 내년 1월 인터 밀란 수비수 슈크리니아르를 영입하기 위해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하루 전 영국 매체 '더 선'도 "토트넘이 슈크리니아르 영입을 위해 계속 협상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인터 밀란의 5500만 파운드 요구액은 받아들이지 않을 거다"라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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