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드 벨링엄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잉글랜드 축구의 미래 주드 벨링엄(17)이 성장 중이다.

잉글랜드 버밍엄에서 뛴 벨링엄은 2020-21시즌을 앞두고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그는 중앙 미드필더로서 뛰어난 활동량과 공수 존재감을 드러내는 선수다. 

해외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이다. 그럼에도 빠르게 적응 중이다. 분데스리가는 9월 '이달의 신인'에 벨링엄을 선정했다. 리그에서도 그의 영향력이 상당하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는 만 17살에 U-21 잉글랜드 대표팀에 뽑혔다. 대표팀 감독 에이디 부스로이드는 벨링엄의 성장 속도와 배우려는 의지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터키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부스로이드 감독은 "내가 만난 젊은 선수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선수다"라며 그의 성숙함을 칭찬했다.

이어 "벨링엄은 독일어와 운전을 배우고 있다. 독일에서 운전면허 시험을 치르고 있다"라며 "그는 항상 선배들에게 배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는 잘 적응했다. 나는 그가 훈련에서 어떻게 해왔는지 보고 기뻤다. 그가 U-21 대표팀에서 뛰어서 좋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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