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당연했다. 화려했던 손흥민(28)이 토트넘 9월 이달의 골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자타공인 토트넘 핵심 선수다. 올해 여름, 토트넘에 풀백(맷 도허티, 세르히오 레길론)이 영입되자 지난 시즌보다 더 공격적인 역할을 받았다. 현재 컵 대회 포함 6경기 7골 3도움으로 팀 승리에 기여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사우샘프턴전에서는 '포트트릭(4골)'로 존재감을 뽐냈다. 홀로 사우샘프턴을 무너트리며 5-2 대역전승 주인공이 됐다. 13일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토트넘 9월 이달의 골에 손흥민이 있었다.

해리 케인과 주고 받은 뒤에 빠른 역습으로 터트린 첫번째 골이었다. 토트넘은 "올시즌 케인과 손흥민의 파트십은 대단하다. 손흥민은 커리어 통산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4골을 넣었다. 환상적"이라고 알렸다. 팬들에게 55% 득표를 받으면서 당당하게 선정됐다. 

손흥민은 10월 A매치 데이 뒤에 또 날아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7년 만에 돌아온 가레스 베일과 호흡을 기대하고 있다. 손흥민, 케인, 베일 스리톱이 터진다면, 토트넘에게 큰 힘이 된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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