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스널 유니폼을 입은 토마스 파티. ⓒ아스널 SNS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아스널의 최대 화두는 다가오는 오는 18일(한국시간) 맨체스터시티와 리그 경기.

특히 이적생 토마스 파티가 그 경기에 뛸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수 개월 동안 아스널과 연결됐던 파티는 이적시장이 닫히기 1분을 남기고 아스널 이적을 확정지었고, 13일에서야 등번호 18번이 달린 아스널 유니폼을 직접 공개했다.

파티는 "맨체스터시티전 출전이 준비됐다"면서도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결정할 일"이라고 말을 아꼈다.

"난 지금 도착했다. 준비는 돼 있지만 뛰기 전에 (팀) 스타일에 익숙해져야 한다. '난 큰 경기에서 뛰는 것을 좋아하지만 모든 것은 감독에게 달려 있다. 일단 선수단과 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담은 없다. 난 스스로에게 도전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가나 출신 파티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유로파리그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도왔다.

파티는 "팬들이 나를 받아 줬기 때문이 이미 가족의 일부분이라고 느끼고 있다. 모두가 좋은 말만 하고 있다. 이렇게 훌륭한 클럽은 유럽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하나이며 더 큰 것을 열망할 가치가 있다"며 "우린 우리가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가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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