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간실용음악' 세번째 주자로 선정된 오준원. 제공|스타크루이엔티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실용음악 전공자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월간실용음악' 프로젝트 세 번째 아티스트로 호원대학교 오준원이 선정됐다.

'월간실용음악'을 주관하는 스타크루이엔티는 14일 "'월간실용음악' 세 번째 음원 '블랙'이 오는 15일 발매된다. '블랙'은 전 세계 사람들을 위한 위로와 희망의 감정을 가사와 멜로디에 녹여낸 곡으로 호원대학교 실용음악과 보컬이자 리더인 오준원이 작사·작곡·편곡했다"고 밝혔다.

피아노 신서윤, 일렉 기타 임석원, 어쿠스틱 기타 홍진욱, 베이스 최정빈, 드럼 김지명, 스트링 이지현 참여로 풍성한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이다. 이지혜, 이하람, 최태원 세 명의 코러스로 보컬의 깊이도 높였다.

오준원은 스타크루이엔티를 통해 "다큐멘터리에서 받은 영감을 밴드와 함께 브리티시 팝 사운드로 편곡했다. 전쟁과 내전으로 인해 마음속에 어두운 슬픔을 간직한 이들의 심리를 검은색에 비유한 곡이며, 그런 상황에서도 웃음과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외침을 담았다"면서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이들에게도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오준원 '블랙' 재킷 이미지. 제공|스타크루이엔티
'월간실용음악'은 매월 15일 서울예대, 동아방송대를 비롯한 5개 학교의 아티스트 1팀을 선정해 이들의 창작곡을 음원, 영상, 공연 등 다양한 형태로 대중에 소개하는 프로젝트다. 종합엔터테인먼트 스타크루이엔티(주)와 김석원 교수가 공동으로 기획하고 스타크루이엔티㈜가 제작한다.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밴드마스터이며 남서울대학교 실용음악과 김석원 교수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실용음악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는 더 많은 기회를 부여하고 대중들에게는 더 다양한 음악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 아래 진행되는 '월간실용음악'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예술대학교의 인디밴드 빈체어, 동아방송예술대학교의 재즈밴드 루트리오가 음원을 발매한 바 있다.

'월간실용음악' 세 번째 주자인 호원대학교 실용음악과 오준원의 디지털싱글 '블랙'은 오는 15일 발매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 gyumm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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