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러쉬. 제공|MBC '라디오스타'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가수 크러쉬가 대세 걸그룹 환불원정대에게 뻥 차인 사연을 공개한다.

크러쉬는 입대전 마지막으로 14일 방송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안수영, 연출 최행호)에 출연, 환불원정대를 위해 곡을 준비했지만, 선택받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오는 20일 앨범 ‘위드 허’를 선보이는 크러쉬는 군입대를 앞둔 심정부터 앨범 깨알 PR, 개인기까지 공개하며 활약할 예정. 특히 크러쉬는 녹화에서 환불원정대에게 대차게 차인 사연을 밝혔다. MBC ‘놀면 뭐하니?’ 신박기획 제작 그룹인 환불원정대를 위해 곡을 보냈지만, 블랙아이드필승의 ‘돈 터치 미’에게 밀렸다는 것.

“최종 후보까지 간 걸로 아는데..”라며 아쉬움을 내비친 크러쉬는 환불원정대의 선택을 받지 못한 곡을 자신의 새 앨범 ‘위드 허’에 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수록곡이 모두 듀엣곡이라며 “이소라 선배님, 상상 그 이상의 라인업”과 함께 했다고 앨범을 깨알 홍보했다.

▲ 크러쉬. 제공|MBC '라디오스타'
2년 전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콧구멍 동전쇼' 개인기로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던 크러쉬는 콧구멍으로 급기야 리코더 연주까지 펼치는 업그레이드된 개인기를 자랑하고, 신내림을 받은 듯한 현대 무용 퍼포먼스를 선보였다는 후문.

자기 필에 취해 현대 무용 퍼포먼스를 펼치는 크러쉬 덕분에 ‘라스’ 녹화장은 흡사 ‘가족 오락관’을 연상케 하는 퀴즈쇼로 깜짝 탈바꿈했다고 전해졌다.

그런가 하면 크러쉬는 기가 막힌 아이디어가 담긴 숏 클립 동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것과 관련해 “상상 못 했는데 너무 이슈가 됐다”면서 숏 동영상 플랫폼인 ‘X톡’을 끊은 이유를 공개했다.

한편 14일 방송하는 '라디오스타'는 박근형, 박휘순, 로꼬, 크러쉬와 함께하는 ‘힙로병사의 비밀’ 특집으로 꾸며진다.

‘라디오스타’는 4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